● 사우디아라비아

이번 대회에서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중국을 1-0으로 꺾으며 개최국을 탈락시켰고, 북한전(2-1 승)에서는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에서는 알리 알 마다위(FW)가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있으며, 지야드 알 감디(FW)와 아마르 알 유하이비(FW)가 골 결정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중원의 라칸 알 감디(MF)는 패스와 경기 조율을 담당하고 있으며, 살레 바르나위(DF)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하지만 공격 전개에서 단조로운 롱볼 패턴이 많아, 강한 압박을 받으면 중원에서 쉽게 밀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점유율을 확보하는 경기 운영이 부족해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를 펼치는 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장 명단: 없음

● 대한민국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일본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라이벌전에서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3-3, 승부차기 승)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했다. 최전방에서는 김태원(FW)이 제공권과 연계 능력을 활용해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양쪽 윙어 윤도영(FW)과 강주혁(FW)의 빠른 스피드는 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무기가 되고 있다. 중원에서는 손승민(MF)과 신성(MF)이 안정적인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수비진은 심연원(DF)과 강민우(DF)가 중심을 잡고 있으며, 골키퍼 공시현(GK)의 선방 능력도 이번 대회에서 돋보였다. 조직적인 수비 라인을 유지하면서 상대의 롱볼 공격에 대비하는 전술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결장 명단: 없음

● 결론

대한민국이 경기 운영과 중원 장악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롱볼을 활용한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많아, 한국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를 뚫어내기 어려울 것이다. 한국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빠른 전환을 통해 찬스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사우디 역시 수비적으로 버티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어, 다득점 경기는 나오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민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으며, 저득점(언더 2.5) 경기 흐름이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일반 승/무/패] 대한민국 승

[핸디캡 / +1.0] 대한민국 승

[언더오버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