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로 향한 이태석 "유럽행, 너무 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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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로 향한 이태석 "유럽행, 너무 고팠다"
[앵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대표팀 수비수 이태석 선수가 오스트리아리그, 아우스트리아 빈 입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태석 선수는, 유럽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아버지 이을용 경남 감독에 이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우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스타들이 뉴캐슬을 상대하는 날, '베스트 11'에 선정된 포항 주전 수비수 이태석이 올스타전을 마다하고 향한 곳은 인천공항이었습니다
이태석은 북중미월드컵을 10개월 앞둔 시점에서 유럽행을 택하는,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이태석/ 축구대표팀 수비수] "제가 유럽을 나가는 게 너무 고팠고 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망설일 필요 없이 사실 그냥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행선지는 리그 24회 우승에 빛나는 오스트리아 명문 아우스트리아 빈.
생애 첫 유럽리그 도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건, 아버지인 이을용 경남FC 감독이었습니다.
[이태석/ 축구대표팀 수비수]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시고 또 가서 어떻게 해야 된다라는 조언도 많이 해 주셔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참 도움도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대표팀 선배 황희찬에게 조언도 구했다는 이태석은 현지 적응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태석/ 축구대표팀 수비수] "한국 사이드백 선수들이 가서 잘 통할 수 있다는 걸 (설)영우 형이 잘 보여줬기 때문에 저도 그에 있어서 동기부여를 받고 이적하는 데 있어서 거리낌 없이…"
이을용 감독이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2002년에 태어난 23살 이태석.
대를 이은 태극마크에 걸맞는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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