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와도 자신있다"…한국시리즈 기다리는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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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와도 자신있다"…한국시리즈 기다리는 LG
[앵커]
피말리는 가을야구를 누구보다 열심히 분석하고 있는 팀.
바로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LG 입니다.
2023년 통합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LG의 훈련현장에 조한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이 확정된 다음날.
한 걸음 더 다가온 가을 혈투에 LG 선수들의 눈이 빛납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가 가장 경계하고 있는 건 바로 실전 감각 저하 입니다.
1차전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에 골몰하고 있는 LG는 기회를 실제 득점으로 이끌 수 있는 작전들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 청백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최상입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은 곧 둘째가 태어나지만 미국행을 미루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충분히 쉰 선발들의 어깨를 믿고 있습니다.
[염경엽/LG 트윈스 감독] "선발들이 얼마만큼 자기 역할을 잘 해주느냐에 따라서 한국시리즈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고 좀 더 여유 있게 끌고 갈 수 있고…이 휴식이 우리 선발들한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토종에이스 임찬규는 '평정심'을 강조했습니다.
[임찬규/LG 트윈스 선수] "일단 평정심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제가 스스로 어떻게 나가야 될지 정리했던 것들을 공 하나의 투구로 잘 표현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한화와 삼성이 5차전까지 '끝장 승부'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결국은 LG의 야구를 하는게 중요하다는 선수들입니다.
[박해민/LG 트윈스 선수] 얼마만큼 저희 LG 트윈스의 야구를 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저희 야구만 잘 준비해서 플레이를 한다면 누가 올라오든 크게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시리즈 상대로 누가 올라와도 자신이 있다는 LG. 타격을 앞세운 공격야구로 왕좌를 2년만에 탈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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